[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내일(5일) 개봉하는 톰 홀랜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의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에 흥행 청신호가 켜졌다.
4일 오후 4시 30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예매 관객수 181,173명으로 예매율 74%를 기록하고 있다.
2위는 이준익 감독의 신작 '박열'이다. '박열'은 예매 관객수 17,092명, 예매율 7%다.
3위는 김수현, 설리 주연의 영화 '리얼'로 예매 관객수는 10,870명, 예매율은 4.4%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그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켜오던 '박열'보다 10배 이상의 관객 선택을 받고 있다.
2014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역대 스파이더맨 중 최연소인 15살 고등학생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어벤져스를 꿈꾸던 피터 파커가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과 함께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과연 15살의 꼬마가 좌충우돌하며 진정한 영웅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마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톰 홀랜드와 존 왓츠 감독, 제이콥 배덜런은 한국팬을 위해 내한하는 등 영화 홍보에 열을 올렸다.
이들은 2일과 3일 1박 2일간의 짧은 내한 일정을 소화한 후 바로 출국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