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한밤중 고궁의 고즈넉한 아름다운을 만끽할 수 있는 야간개장이 16일부터 시작된다.
4일 문화재청은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경복궁과 창경궁의 야간 특별 관람권 예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야간 특별 관람권은 옥션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경복궁이 3천원, 창경궁은 1천원이다.
무료 관람이 허용되는 한복 착용자도 유료 입장객과 마찬가지로 반드시 온라인에서 입장권을 예약해야 한다.
1인당 구매할 수 있는 관람권 한도는 유료 입장객이 4매이며 무료 입장객은 2매로 제한된다.
이번 야간 특별관람은 16일부터 29일까지며 8월과 9일에는 각각 8월 20일~9월 2일, 9월 17~30일 경복궁에서 진행된다.
다만 이 기간 동안 창경궁의 경우 조명 개선을 위한 조사로 인해 야간 개장을 하지 않는다.
8월과 9월에 열릴 야간 개장 예약의 경우 오는 8월 11일과 9월 8일부터 각각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인터파크 전화예매와 현장 관람권 구매가 가능하며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에는 현장 발권만 가능하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