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카레이서 서승범이 지병인 신부전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3일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는 자사 대회에서 현대쏠라이트레이싱팀 소속으로 활약했던 서승범이 지난달 30일 새벽 지병 악화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서승범의 나이는 향년 31세였다.
국내 모터스포츠에서 실력이 입증된 유망주였던 서승범은 지난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전에서 우승했다.
올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전에서는 3위를 차지할 정도로 건강했던 그의 사망 소식에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서승범의 어머니는 고인 SNS를 통해 "하나밖에 없는 제 아들이 황망하게 하루아침에 먼 여행을 떠났습니다"라며 아들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