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밤사이 폭우로 인해 경기 지역에서는 토사가 무너져 도로가 통제되거나 이재민이 발생했다.
지난 3일 SBS는 경기지역의 폭우 피해 상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기 가평군에는 밤 사이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폭우 때문때문에 모래를 지탱하던 돌벽이 무너져 토사가 펜션을 덮치는 상황이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에 하수도가 역류해 반지하 가구에서는 잠에 들던 주민이 침수피해를 입었다.
경기 부천에서는 밤사이 폭우로 반지하 가구 5곳이 침수 피해를 입어 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폭우가 한창이던 2일 밤 9시경 신갈분기점 근처에서 공사장 축대가 무너져 인천 방향으로 연결되는 차로로 700t이 넘는 토사가 쏟아졌다.
또 추가 붕괴 우려가 남아 방호벽을 설치하고, 차량 통행은 4일 자정까지 통제됐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