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27)가 32억 원대 건물주가 됐다.
3일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구하라가 2015년 6월 서울 논현동에 있는 지하 1층, 지상 4층의 다세대주택 건물을 32억 1천500만 원에 매입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매입한 건물은 전 층 원룸 단기임대로 보증금 3천200만 원에 월세 1천650만 원에 이른다.
은행에서 19억 5천만 원 정도를 대출받았으며, 강남의 건물 수익률이 3%인데 반해 구하라의 건물은 10%로 상당히 높은 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구하라는 지난 2012년 청담동 단독주택을 11억 5천600만 원에 매입해 보증금 7천만 원, 월세 750만 원에 임대했다. 그러다 2015년 20억 8천만 원에 매각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스포츠서울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주변 상권이 점차 발전하고 있고, 이에 높은 임대수익 때문에 건물을 매입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구하라는 최근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위해 키이스트 자회사인 콘텐츠와이로 이적했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