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후덕해진 외모로 행복한 근황을 전했던 배우 고경표가 날렵해진 턱선을 드러내며 또 한 번 여심 몰이에 나섰다.
지난 1일 고경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강수"라는 글과 함께 몰라보게 훈훈해진 근황을 전했다.
'최강수'는 고경표의 차기작 '최강배달꾼'의 극 중 이름이다. 순도 100% 열혈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번 드라마에서 고경표는 5년 차 배달부 '최강수' 역을 맡아 이 시대 청춘들의 모습을 대변할 예정이다.
지난 28일 '최강 배달꾼' 제작진도 고경표의 첫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시카고타자기'에서 재벌 3세 모던보이 이미지를 보여줬던 그가 정반대로 뽀글머리에 수수한 옷차림으로 완벽 변신했다.
하지만 한 네티즌이 고경표의 다이어트 전후 얼굴을 보고 "다이어트 전 사진이 더 행복해 보인다"고 말한 것을 계기로 퍼지게 된 그의 짤이 이번 사진에도 예외 없이 적용됐다.
후덕했던 예전 모습과 이번 훈훈해진 모습을 두고 '더 행복해 보인다' 발언이 얼굴을 든 것.
고경표는 지난달 해당 짤에 대해 "행복한 건 맞지만 살찐 건 아닌데.. 그 의미가 아닌거겠죠? 친구들이 보여주는 행복한 나. 다이어트 자극남"이라는 글을 올리며 해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그의 반항기 어린 눈빛과 카리스마 있는 눈매에 "훈훈하다"는 댓글을 달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