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쌈 마이웨이' 곽시양이 박서준의 여자친구 김지원에게 작업을 걸기 시작했다.
과연 김지원은 곽시양의 박력있는 고백에 어떤 반응을 보일까. 흔들릴까, 아니면 '남사친' 박서준을 향한 일편단심일까.
지난 2일 KBS 2TV '쌈, 마이웨이' 제작진은 김남일(곽시양)이 최애라(김지원)에게 적극적으로 작업을 거는 모습이 담긴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남일빌라 주인 황복희(진희경)의 아들 김남일이 최애라에게 아는 체를 한다.
이를 본 고동만은 질투하며 "근데 쟤가 막 너한테 말 걸고 그래?"라고 따져 물었고 최애라는 "날 보는 눈빛이 좀 그렇긴 해"라고 도도한 모습을 보였다.
김남일의 구애는 시작에 불과했다. 김남일은 외출하려는 최애라를 위해 차까지 준비해 대놓고 적극적으로 작업을 걸었다.
"타세요"라는 김남일의 말에 깜짝 놀란 최애라는 "예?"라고 반문했고 김남일은 뻔뻔하게 "데려다 드릴게요"라고 말했다.
최애라가 "왜요?"라고 묻자 김남을은 "제가 지금 최애라 씨한테 관심을 좀 가져요"라고 적극적으로 구애를 하며 앞으로 세 사람의 묘한 관계를 예고했다.
앞서 황복희는 최애라에게 관심을 내보이는 아들 김남일에게 "쟤는 절대 안돼"라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또 엔딩컷에서 황복희는 고동만의 부친 고형식(손병호)을 몰래 지켜보며 "오빠. 형식 오빠여"라고 놀라는 모습을 보여 남다른 관계임을 예고한 바 있어 궁금증을 일으키게 한다.
고동만의 여자친구 최애라에게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김남일 그리고 이를 반대하는 황복희. 이들은 도대체 무슨 관계인 것일까.
한편 청춘들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 KBS 2TV '쌈, 마이웨이'는 종영까지 불과 4회만을 남겨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