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하지 않아 팬들의 관심이 쏠렸던 뉴이스트 아론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날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프로듀스101 시즌2 피날레 콘서트'에 참석한 뉴이스트 멤버 아론 모습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콘서트를 찾은 관객들 사이에서 아무렇지 않은 듯 이어폰으로 전화 통화를 하고 있는 아론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이날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다름아닌 아론이 콘서트에 입고 등장한 '브라운색 니트'였다.
해당 옷은 현재 '워너원' 멤버로 활동 중인 '뉴이스트' 멤버 황민현이 입었던 옷과 똑같아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실제 황민현은 '프로듀스101' 시즌2 첫회 방송 전 찍은 영상에서 이날 아론이 입었던 '브라운색 니트'를 입고 에디킴의 '너 사용법'을 부른 바 있다.
또 아론은 전국이 장맛비로 후덥지근했던 날씨에도 불구하고 겨울철에 입는 니트를 입고 등장해 누리꾼들로 하여금 의문을 들게 만들었다.
도대체 아론은 왜 황민현이 입었던 '브라운색 니트'를 입고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콘서트에 참석한 것일까.
아론은 앞서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옷에 큰 관심이 없어가지고 특별한 이벤트나 약속 없으면 편안하고, 심플한 거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별한 일이 있으면 민현이 옷을 빌려 입는다"고 말해 누리꾼들과 팬들은 황민현의 옷을 입고 콘서트에 온 것이 맞다고 추측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소속사 플레디스는 '프로듀스101' 시즌2 그룹 '워너원'에 합류한 멤버 황민현을 제외한 4인조로 뉴이스트가 컴백한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이게 한다.
또 뉴이스트 멤버 렌(최민기)이 주연을 맡았고, 멤버 전원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영화 '좋아해, 너를'이 오는 9월 국내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