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유재석이 '착한 운전'으로 김수현에게 일침(?)을 날렸다.
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찾아라 맛있는 밥차' 특집을 진행하며 박명수가 탄 밥차를 쫓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수현은 유재석, 양세형과 한 팀을 이뤄 박명수를 쫓기 위해 서울 시내 곳곳을 찾아다녔다.
박명수의 전화를 받고 한강 공원 입구에 들어선 김수현은 "긴장된다. 똥줄이 타잖아"라고 말하며 초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운전을 담당한 유재석이 도무지 속도를 내지 않았다.
답답한 마음이 든 김수현은 유재석에게 "형, 급해서 그런데 빨리 가주면 안 돼요?"라고 물었다.
이에 유재석은 과속 금지 간판을 가리키며 "수현아, 여기는 속도 제한이 20km야. 영화가 아니야. 우리는 다 지켜야 돼"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를 들은 김수현은 자신이 과도하게 게임에 몰입했다는 것을 인정하듯 민망하게 미소지었다.
이후 이들은 한강 바지선 위에 떠있는 2번 밥차를 발견해 쫓았지만 이는 박명수가 탄 밥차가 아니었다.
김수현은 밥차에서 쏟아지는 물에 깜짝 놀라며 웃음을 안겼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