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영화 '스파이더맨:홈커밍'의 주인공 스파이더맨이 개봉을 앞두고 서울 곳곳에 출몰한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일 소니 픽쳐스는 보도 자료를 통해 스파이더맨이 서울 곳곳을 누비는 생동감 넘치는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스파이더맨은 도로 위에서 다리를 양옆으로 벌리고 한 손을 바닥에 댄 특유의 포즈를 취해 보이거나, 한강 난간에 올라가 전봇대에 기댄 여유로운 모습을 연출하기도 한다.
스파이더맨이 모습을 드러낸 장소는 지난 2015년에 개봉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촬영했던 장소로 '블랙 위도우', '헬렌조', '캡틴 아메리카' 등 어벤져스팀이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선보인 바 있다.
스파이더맨은 다리 난간을 잡고 우수에 찬 뒷모습을 보이거나 도로 위에서 거꾸로 매달린 모습을 연출하는 등 영화를 실사로 재현한 듯한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버스에 부착된 '스파이더맨:홈커밍' 광고를 돌아보는 사진은 자신의 광고에 본인이 놀란 것 같은 모습을 보여줘 깨알 재미를 선사한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어린 시절 스파이더맨이 나오는 첫 영화로 '아이언맨'과 함께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에 맞서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한편 최근 북미 프리미어를 통해 해외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은 '스파이더맨: 홈커밍'에 국내 영화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