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한국인들이 '삼겹살·족발' 많이 먹게 된 진짜 이유 (영상)

인사이트tvN '알쓸신잡'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알쓸신잡' 황교익이 삼겹살을 좋아하는 한국인들에 얽힌 불행한 역사를 공개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알쓸신잡'에서는 경주에서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달걀 프라이와 베이컨으로 아침을 먹던 유시민은 "30년 전에는 이런 걸 아침밥으로 먹을려고는 상상도 못 했다"며 "(베이컨이) 나름 비싸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인사이트tvN '알쓸신잡'


이를 들은 황교익은 "우리나라만 비싸요"라며 "삼겹살이 비싸니까 (베이컨)도 비싸죠"라고 답했다. 


이에 아침을 준비하던 김영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왜 이렇게 삼겹살을 좋아하는 것이냐"고 물었고, 황교익은 "불행한 역사가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인사이트tvN '알쓸신잡'


그는 "대규모 양돈산업은 일본에 수출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거다"며 "일본 사람들이 본격적으로 고기를 먹기 시작하면서 돼지를 키워야 했다. 그런데 돼지를 키우는 것은 배변물 처리가 문제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우리나라에 키우게 한 것이다"라면서 "자기네들은 안심, 등심만 가져간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삼겹살, 족발, 머리 고기 등만 먹게 된 것"이라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인사이트tvN '알쓸신잡'


Naver Tv '알쓸신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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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