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영화 '리얼'의 관객 수가 개봉 하루 만에 곤두박질쳤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리얼'은 지난 29일 5만7,739명의 일일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0만8,577명이다.
이는 '리얼'이 개봉 첫날 기록한 14만6,950명의 오프닝 스코어에서 하루 만에 절반 이상 급감한 것이다.
실제로 '리얼'은 김수현과 설리, 성동일, 이성민 등 스타 배우의 이름값이 무색하게 개봉 전부터 갖가지 논란에 휩싸이며 우려를 자아냈다.
이어 기자와 평론가들의 혹평에 실제로 영화를 본 관객들의 혹평까지 더해지며 단 하루 만에 관객 수가 대폭 하락하고 말았다.
한편 박스오피스 1위는 '리얼'과 같은 날 개봉한 영화 '박열'이다.
'박열'은 지난 29일 일일 관객 수 14만1,279명을 동원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