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환한 미소와 함께 악수를 나눴다.
29일(현지 시간) 오후 6시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 D.C.의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처음 만났다.
리셉션을 거쳐 공식 환영 만찬으로 이어진 행사는 오후 8시 5분께 종료됐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 밖에서 만나 밝은 표정으로 악수하며 첫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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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본격적인 상견례가 이뤄진 백악관 만찬장에서 두 대통령은 다시 한번 손을 맞잡았다.
악수하는 동안 문 대통령은 시종일관 환하게 웃으며 트럼프 대통령을 바라봤다.
양 정상이 이따금 짓는 익살스러운 표정에 만찬장 분위기가 밝아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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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만찬 직전에 언론에 "문 대통령이 북한, 무역, 그리고 다른 것들의 복잡함에 대해 우리 국민과 토론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우리는 그것들에 대해서 논의할 것이고, 시간이 늦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로 미뤄 양 정상은 30일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앞두고도 이날 만찬 회동에서 북한 및 무역 등에 대해 일정 부분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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