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학교 신체검사 날 반 친구들 앞에서 방귀를 뀌어 창피해하는 최애라를 위해 고동만이 대신 '방귀 범인'이 되어주었다.
지난 27일 KBS 2TV '쌈, 마이웨이' 제작진 측은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6회 에필로그 영상을 공개했다.
에필로그 영상에는 초등학교 시절 신체검사를 받기 위해 나란히 줄을 선 최애라와 고동만의 모습이 그려졌다.
피 뽑는 게 무서운 최애라는 긴장을 하다 결국 실수로 방귀를 뀌고 만다.
방귀 소리가 난 쪽에 최애라가 서 있자 반 친구들은 최애라를 범인으로 지목했다.
최애라가 난처해 하자 고동만은 있는 힘껏 방귀를 뀌어 방귀 범인을 자처했다.
고동만이 고마운 애라는 쉬는 시간 고동만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이쁜 것 잘했어. 다 니껴"라며 아끼는 별사탕을 건넸다.
며칠 뒤 학교 계단에서 건빵을 먹는 최애라를 발견한 고동만은 최애라를 향해 있는 힘을 다해 방귀를 꼈다.
심지어 뀐 방귀까지 손수 모아 최애라에 코에 투척하고는 뿌듯한 듯 최애라에게 손을 내미는 고동만.
자신 대신에 방귀 범인이 되어준 게 고마워서라는 것은 꿈에도 모른채 방귀를 뀌고 최애라에게 칭찬도 받고 별사탕도 받을 생각에 일을 저지른 고동만은 결국 최애라의 꿀 주먹으로 꿀밤을 맞고 울었다.
우정을 뛰어 넘어 이제는 본격적인 썸을 타는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된 고동만과 최애라.
과연 두 사람은 행복하게 웃으며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