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시청자들 눈물 쏟게 만든 '쌈마이' 설희의 이별 대사 6

인사이트KBS2 '쌈, 마이웨이'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청춘들의 현실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드라마 '쌈 마이웨이'가 누리꾼들의 폭풍 공감을 얻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쌈, 마이웨이'에서는 백설희(송하윤 분)가 6년 사귄 남자친구 김주만 (안재홍 분)에게 이별을 통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특히 사랑이 떠나갈 때의 감정을 연기한 설희의 가슴 아픈 이별 대사는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오랫동안 사랑한 연인과 '이별'을 경험한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폭풍 공감'하게 되는 백설희의 이별 대사 6가지를 살펴보자.


1. "넌 그냥 밤새도록 나를 매초마다 죽였어"


인사이트KBS2 '쌈, 마이웨이'


같은 회사 인턴 장예진(표예진)의 집에서 잠이 든 주만은 설희에게 "어쩌다가 순간 잠이 들었다"며 실수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안재홍의 양말을 들고 나타난 장예진을 본 설희는 "나한텐 똑같아. 넌 그냥 밤새도록 날 매 초마다 죽였어. 우리 헤어져"라고 말하며 끝내 이별을 고했다. 


2. "주만아, 그냥 니가 내 손 놓은거야"


인사이트KBS2 '쌈, 마이웨이'


주만은 이별을 고하는 설희에게 꼭 안으며 사과했다.


하지만 설희는 덤덤한 말투로 "주만아 그냥 네가 내 손 놓은거야. 네가 잠깐 내 손 놓고 가도 난 언제까지 제자리에 있을 줄 알았겠지만 이제 안그러고 싶어"라고 대답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3. "난 너한테 매순간 최선을 다해서, 후회도 없어. 후회는 니 몫이야"


인사이트KBS2 '쌈, 마이웨이'


오랫동안 사귄 여자친구의 소중함을 잊고 잠깐의 설렘에 눈을 돌린 주만은 "너 왜 그래. 이런 애 아니잖아"라며 그녀를 잡으려 했다. 


하지만 설희는 "우리 만나는 6년 동안 나 홧김에라도 한번도 헤어지잔 말 한적 없어. 난 너한테 매순간 최선을 다해서, 후회도 없어. 후회는 니 몫이야"라며 냉정하게 돌아섰다.


4. "우리 지금 그냥 권태기인 거야, 아니면 헤어지는 중인 거야? 나는 요즘 너랑 같이있는게 더 외로워"


인사이트KBS2 '쌈, 마이웨이'


6년을 만나도 예전보다 더 좋다는 설희에게 주만은 "사람이 어떻게 6년 내내 똑같을 수 있냐"고 짜증섞인 답변을 전했다.


이에 설희는 "우리 지금 그냥 권태기인 거야. 아니면 헤어지는 중인 거야? 나는 요즘 너랑 같이 있는 게 더 외로워"라고 말하며 이별을 직감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5. "나 촛불 못 불겠는데, 이런 거 하지 말지... 주만이가 막 울었어"


인사이트KBS2 '쌈, 마이웨이'


설희를 위해 '해방 1일 파티'를 준비한 애라 앞에서 설희는 "나 촛불 못 불겠는데, 이런 거 하지 말지. 주만이가 막 울었어"라며 주만의 앞에서는 냉정하게 이별을 통보했지만 이내 꾹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 시청자들을 가슴 아프게 했다.


6. "나는 어제 헤어졌고, 오늘도 웃는다"


인사이트KBS2 '쌈, 마이웨이'


이별한 다음 날 출근한 설희는 "드라마 속 주인공들은 실연을 당하면 하루 종일 앓기만 한다. 근데 나는 어제 헤어졌고, 오늘도 웃는다"고 독백으로 말하며 이별 후 애써 괜찮은 척 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너랑 있으면 지쳐" 남친 안재홍 말에 분노 폭발한 송하윤 (영상)6년을 만나도 예전보다 더 좋다는 백설희(송하윤)에게 김주만(안재홍)은 "사람이 어떻게 6년 내내 똑같을 수 있냐"는 답변을 전했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