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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은 모든 순간이 즐겁고 소중하다.

특히 이제 막 호감이 생기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 가지는 첫 데이트라면 그 행복감은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그러나 남자들은 종종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불쾌하게 만드는 행동으로 오랜 시간 행복감을 느낄 기회를 잃어버리기도 한다.

이 사람이 나를 좋아한다고 해서 함부로 대해도 되는 것은 아니다. 자칫하다간 첫 데이트가 마지막 데이트가 될 수도 있기 때문.

사랑하는 여자친구와의 행복한 연애를 위해 첫 데이트에서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을 소개한다.

꼼꼼하게 읽고 실수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

1. 지나치게 표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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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에게 호감이 있다면, 당연히 표현하는 게 좋다. 하지만 거절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은 되지 말자.

인간 관계가 그렇듯 연애에도 적정선이 존재한다.

2. 시간 약속 안 지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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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약속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부분이다.

만약의 상황을 위해 여유 있게 약속 장소에 도착하자. 시간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이기적으로 보일 수 있다.

3. 너무 편하게 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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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줄임말이나 인터넷 용어로 분위기를 풀어 주는 것은 좋은 능력이다.

하지만 모든 말이 그런 방식이라면 사람이 가벼워 보일 수 있다.

4. 인생의 조언 쏟아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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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이런 거다"라고 가르치려 하지 말자.

여자친구가 조언을 구할 때 대답하는 것은 괜찮지만, 먼저 나서면 재수 없어 보이기에 십상이다.

모든 사람은 서로 다른 인생을 살고 있다.

5. 식당 종업원에게 함부로 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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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식당이 아니더라도 사람은 기본적으로 누구에게나 예의를 갖춰야 한다.

비싼 돈을 냈다고 종업원에게 '갑질'을 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무례한 행동은 자신의 수준만 드러낼 뿐이다.

6. 스마트폰 쳐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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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알려진 내용이지만 의외로 지키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데이트 중 스마트폰을 계속 확인하는 것은 무례한 행동이다.

아주 급한 연락이 아니라면, 스마트폰은 잠시 넣어두자.

7. 돈 쓰는 것에 인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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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기 전에 누가 돈을 낼 것인지 정하지 않았다면, 처음 만난 사이에서는 기분 좋게 지갑을 열자.

최근 사회적 분위기에 비춰 봤을 땐 여자도 그저 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다.

8. 너무 잦은 스킨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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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꽤 많은 남자들이 사귀는 순간부터 스킨십을 시도하곤 한다.

그러나 여자들은 남자들의 이런 행동을 불편해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첫 데이트부터 잦은 스킨십을 하는 것은 무엇인가 조급해 보이는 인상을 준다.

9. 과거 묻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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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애인의 이야기로는 절대 분위기가 좋아질 수 없다. 오히려 어두워지기에 십상이다.

상대방이 잊고 싶어 하는 기억은 억지로 끄집어내지 말자.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