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배우 김수현, 설리 주연의 영화 '리얼'이 혹평 속에서도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27일 오후 8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리얼'이 실시간 예매율 32.2%를 기록해 1위를 거머쥐었다.
뒤이어 영화 '박열'이 실시간 예매율 30.4%를 기록해 2위, 영화 '옥자'가 11.8%를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리얼'은 개봉 전부터 한류스타 김수현의 출연과 설리의 파격 노출 때문에 연일 화제를 모았지만 평론가들의 처참한 혹평을 받았다.
영화전문 사이트 익스트림 무비의 김종철 편집장은 "리얼을 보지 않고 망작, 졸작을 섣불리 얘기해선 안된다"고 평했다.
그러나 이 같은 혹평에도 불구하고 '리얼'은 예매율 1위를 차지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거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28일 개봉된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