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막내 대박이가 소변이 마려워 위급한 상황에 처하자 온 가족이 합심해 대박이의 '간이 화장실'을 만들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동국, 삼남매의 부산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동국은 삼남매와 함께 국자에 달고나를 직접 만들며 추억에 젖었다.
처음 보는 달고나의 비주얼에 설아와 수아는 "똥 같네"라며 신기해했다.
이동국과 설 자매가 달고나 맛에 빠져있는 동안 대박이는 긴급한 상황(?)이 생긴 듯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틀거리며 아빠 곁으로 온 대박이는 "쉬할꼬 같타"라며 다급한 상황을 전했다.
화장실에 없다는 주인에 말에 이동국은 대박이의 가방에서 반쯤 남아있는 생수병을 꺼내 생수를 벌컥벌컥 마시며 비우기 시작했다.
이어 설아, 수아 누나들도 동참해 생수를 나눠마시며 대박이의 화장실을 긴급 제조했다.
온 가족이 대동단결해 만든 대박이의 화장실을 설아는 직접 잡아주며 대박이의 소변을 도왔다.
보고 있으면 대박이가 쉬를 못한다는 아빠의 말에 설아는 다른 곳으로 얼굴을 돌리는 매너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대박이가 소변을 다 보자 이동국은 "이거 마시면 안 된다"고 당부했고 설아도 "야 이거 마시면 안 돼. 죽어"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볼일을 다 본 소변 통은 잠시 대박이의 가방으로 들어갔고 대박이는 한동안 자신의 '간이 화장실'을 매고 다녀야 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