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그룹 부활 김태원의 딸 김서현(크리스 레오네)과 남자친구 조쉬의 애정행각에 아빠들이 분노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E채널 '내 딸의 남자들 : 아빠가 보고 있다'에서는 김서현과 조쉬의 데이트 현장이 전파를 탔다.
침대에 나란히 누워있는 김서현과 조쉬의 모습에 신현준은 "누워 있는 게 너무 자연스러워서 우리도 적응이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서현과 조쉬는 침대 위에서 다정한 스킨십을 나눴다. 사랑스러운 연인의 모습이었지만 '아빠'의 마음으로 바라보는 패널들은 애가 탔다.
안지환은 "이 화면 보면 나만 화나는 것이냐"며 분노했다. 그는 중간중간 "난 왜 이리 적응이 안 되는지 모르겠다"며 화면을 향해 "어허!"라고 호통을 치기도 했다.
이수근 역시 제작진에게 "다음에 보스턴에 가면 저 침대를 치우는 게 어떻겠냐"고 물으며 덩달아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빠 김태원은 두 사람의 애정행각 내내 씁쓸한 미소를 머금고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있었다.
가만히 화면을 지켜보던 김태원은 딸과 남자친구 조쉬가 뽀뽀를 나누자 걱정 어린 표정을 지어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내 딸의 남자들 : 아빠가 보고 있다'는 0.7% (TNMS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