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위너의 멤버 송민호가 이승훈의 반려견 오뜨가 방에 싼 대변을 밟았다.
25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위너의 숙소 생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송민호는 방에서 걸음을 옮기다 이승훈의 반려견 오뜨의 대변을 밟는 대참사(?)를 겪었다.
송민호는 대변을 밟자마자 정신이 혼미해진 듯 멍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자고 있는 이승훈을 깨워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이승훈은 "예로부터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며 "좋은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다시 잠을 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민호는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으며 카메라를 향해 변이 잔뜩 묻은 발을 들어 보였다.
또한 오뜨를 바라보며 "내가 너를 예뻐할 수가 없다"고 한탄했다.
결국 이승훈은 미안한 마음에 송민호의 발을 씼겨주며 사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송민호 역시 "짜증은 나지만 오뜨가 싸고 싶어서 싼 것도 아니니 (괜찮다)"라고 말하며 오뜨와 화해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