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평소 '뚜찌빠찌' 댄스로 미니언의 팬임을 공식 선언했던 배우 심형탁이 실제 미니언을 만나는 성스러운 기회를 얻었다.
지난 22일 애니메이션 '슈퍼배드3' 배급사 UPI코리아 측은 "미니언과 그루가 오는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 땅을 밟는다"고 밝혔다.
이번 내한 이벤트는 오는 7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슈퍼배드3'를 기념하기 위해 선보이는 공식 행사다.
이날 미니언과 그루가 비행기에서 내려 무빙워크로 이동하는 모습부터 자동 출입국 심사대를 지나 수화물을 찾는 모습, 그리고 세관을 신고하는 모습까지 모두 UPI코리아와 인천공항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미니언이 어떤 모습으로 귀국해 국내 팬들을 즐겁게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전 시리즈와 달리 죄수복을 연상케 하는 파격적인 공항 패션을 예고하고 있어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날 현장 진행은 개그맨 김영철이, 배우 심형탁은 미니언의 언어 통역을 맡아 할리우드(?) 배우의 내한을 중계할 예정이다.
미니언들의 입국 현장 중계 외에도 그들의 내한 소감부터 국내 일정까지 인터뷰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최고의 악당만 섬기는 미니언과 가족을 위해 악당 은퇴를 선언한 그루의 이야기를 담은 '슈퍼배드3'는 오는 7월 26일 개봉된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