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매일 등본 떼러 가고 싶은 '고풍스러운' 혜화동 동사무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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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서울의 한 운치 있는 동사무소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하고 싶어지는 혜화동 동사무소 건물 디자인"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서울 혜화동의 동사무소 사진으로 선이 아름다운 우리나라 전통 기와집을 리모델링한 모습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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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와집의 주춧돌 바닥 구조나 지붕, 대들보는 보존한 상태로 벽면을 유리로 교체해 안쪽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 보이도록 구성했다.


유리 벽은 시야를 시원하게 하는 동시에 운치 있는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특히 저녁이 되어 처마 아래 노란색 불빛이 켜진 사진은 기와집의 품격을 느끼게 하는 동시에 분위기 있는 모습을 연출해 보는 사람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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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원에서 커피 마시면 좋겠다", "신기하다", "예뻐서 가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는 한편 "밖에서 다 보여 쉴 수가 없겠네요", "일하다 보면 힘들거예요", "그래도 일은 아니다" 등의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한편 밖에선 들어가고 싶고 안에선 힘들 것 같은 '혜화동 동사무소'는 대학로 주변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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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