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부산의 명물 '씨앗 호떡'을 전국의 KFC 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21일 패스트푸드 브랜드 KFC는 어디에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꿀씨앗볼'과 '텐더 떡볶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꿀씨앗볼'은 경상도 지방에서만 맛볼 수 있는 '씨앗 호떡'을 볼 형태로 구현한 것이다.
꿀씨앗볼 안에는 해바라기씨와 호박씨 등 다양한 종류의 씨앗이 가득 들어있어 달콤하면서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아낌없이 들어간 씨앗 덕에 식감 또한 남다르다.
텐더떡볶이는 국내산 닭 안심살과 떡에 떡볶이 소스를 뿌린 메뉴이다. 매콤한 맛에 바로 중독돼 버린다는 후문이다.
꿀씨앗볼은 2개 1,900원, 텐더떡볶이는 1인분에 1,900원이다.
길거리 음식을 KFC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색 기회에 10~20대 젊은층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꿀씨앗볼과 텐더떡볶이는 오전 10시~오후9시 사이에 판매되지만 딜리버리는 불가하다.
전국 지점 중 잠실야구장점, 서울대공원점, 에버랜드점, 휘닉스파크점, 서귀포중문DT점에서는 판매되지 않는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