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석영 기자 = "키스했으면 1일이다. 우리 사귀자"
'썸'과 '쌈'을 오가던 김지원(최애라 역)과 박서준(고동만 역)이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그저 친구라고 생각했던 최애라와 고동만은 어느 순간부터 서로를 여자와 남자로 보게 된 걸까.
드라마 '쌈, 마이웨이' 속 최애라를 설레게 한 고동만의 '심쿵 포인트'를 짚어봤다.
박서준 같은 '남사친'이 없어도 괜찮다. 남녀 사이는 아무도 장담 못 하니, 친한 이성 친구를 생각하며 목록을 살펴보자.
1. "똥만아, 나 데리러 와" 한마디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달려올 때
2. '상남자'다운 근육질 몸을 봤을 때
3. 자존감 바닥인 날 말 없이 안아줄 때
4. 예상치 못한 스킨십으로 '훅-' 들어올 때
5. "우는 것도 예뻐 보이냐", "네까짓 게 자꾸 이쁜 거 같고" 예쁘다고 해줄 때
6. 위기 상황에서 슈퍼맨처럼 나타나 물불 안 가리고 구해줄 때
7. 평소 꿈꾸던 스킨십 '실화'로 만들어 줄 때
강석영 기자 seo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