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신서유기4'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나영석 PD가 무려 6억원의 빚을 질 위기에 처해 '신서유기' 멤버들에게 무릎을 꿇는 굴욕을 당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 4'에서는 요괴들의 본격적인 베트남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코끼리 코 15바퀴를 돈 다음, 인주를 묻힌 손가락으로 과녁을 찍으면 과녁에 적힌 상품을 받는 게임을 시작했다.
나영석 PD는 과녁에 아주 작은 크기로 포르셰, 람보르기니 등 고가의 선물을 적어놨다.
고가의 선물은 절대 인주로 맞힐 수 없을 것 같은 작은 크기였지만 멤버 송민호는 나영석 PD의 예상을 뒤엎었다.
tvN '신서유기4'
코끼리 코를 돈 송민호는 포르셰와 람보르기니 등 고가의 외제차가 상품으로 적힌 과녁에 정확하게 인주를 묻혔다.
총 6억원을 호가하는 상품 스케일에 이 모든 일을 자초한 나영석 PD는 멤버들에게 무릎을 꿇고 선처(?)를 호소하는 비굴한 모습을 보였다.
나영석 PD는 공손한 자세로 "장난을 치고 싶었다. 미안하다"며 "돈보다는 꿈에 희망을 가졌으면 한다. 드래곤볼 3개를 받고 없던 일로 해달라"고 제안했다.
기세등등한 멤버들은 나영석 PD와 딜을 한끝에 드래곤볼 5개를 받고 6억원 상당의 상품을 받지 않기로 합의를 봤다.
한편 나영석 PD에게 굴욕을 선사한 이날 '신서유기 4'는 전국 3.3% (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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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TV '신서유기4'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