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프로듀스 101 시즌2' 노태현이 마지막 데뷔 멤버로 아더앤에이블 하성운이 불렸을 당시 폭풍 오열했던 이유를 직접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마지막회에서는 워너원으로 데뷔할 수 있는 최종 멤버 11인의 발표식이 있었다.
이날 마지막 데뷔 멤버로 하성운의 이름이 호명되자 탈락자석에 앉아있던 같은 소속사 연습생 노태현이 폭풍 눈물을 흘렸다.
특히 최종 멤버로 데뷔하게 된 하성운보다 노태현이 더욱 오열하고 있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에 노태현은 "핫샷 멤버로 같이 연습하고 활동해왔던 기억들과 이번 '프로듀스 101'에서 함께 고생했던 기억들이 밀려와 나도 모르게 감동이 북받쳐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최종 11인에 못 들었지만 향후 그룹 핫샷 활동으로 더욱 나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성운과 노태현은 2014년 6인조 그룹 '핫샷'을 통해 처음 가요계에 데뷔했다.
그러나 대중들의 주목을 받지 못했고, 재기를 위해 프로듀스 101 시즌 2에 참가했다.
비록 노태현은 탈락했으나 두 사람 모두 끼와 실력으로 대중들의 눈도장을 찍은 만큼 앞으로의 활동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