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안중희(이준)의 첫 방송 축하를 위해 변씨네 가족들이 총출동 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안중희가 주연으로 출연한 드라마를 다함께 시청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중희는 아빠 변한수(김영철)와 영실(김해숙), 준영(민진웅), 김유주(이미도) 라영(류화영) 그리고 미영(정소민)과 함께 자신이 나온 드라마를 방청했다.
이후 드라마가 끝나자 가족들은 중희에게 "너무 재밌다. 초대박이다", "진짜 배우 맞네", "잘한다" 등의 칭찬을 이어갔다.
이어 미영의 진두지휘 아래 가족들은 각자 방으로 들어가 각자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를 가지고 나왔다.
갑작스러운 가족들의 움직임에 당황한 중희에게 준영은 "뭐해~ 얼른 앉아"라고 말했고, 미영은 "여러분 중요한건 절대 지인인걸 티내면 안된다는 거에요!"라고 신신당부하며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
특히 미영은 "엄마랑 아빠는 너무 티 나게 댓글 달면 안 돼요"라고 했고, 엄마 영실은 "그럼 어떻게 써야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라영은 "음 '연기 훌륭해요'는 '쩐다' 이런식으로 바꿔 써야 해"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족들은 안중희 관련 기사에 칭찬 댓글을 달면서 든든한 서포터 역할을 톡톡히 해줬고, 중희는 처음 느끼는 가족애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