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LG에서 만든 투명 디스플레이가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6일 LG디스플레이는 일본의 올레드(OLED) 기술 학회인 '제 24회 유기EL 토론회'가 수여하는 '업적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유기EL 토론회'는 일본의 전자기술 학계와 소니, JDI 등 산업계의 오레드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기술의 응용 연구 및 실용화를 이야기하는 학회다.
여기에서 LG디스플레이는 대형 올레드 TV 생산을 가능하게 한 'WRGB 기술' 우위성을 인정받아 해외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업적상을 수상했다.
특히 동전보다 얇은 월페이퍼 디스플레이와 투명 디스플레이 등이 호평을 받았다.
투명 디스플레이는 지난 1월 미국에서 열렸던 CES에서 발표돼 많은 인파의 감탄을 자아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평판 디스플레이의 종주국 일본이 LG디스플레이의 기술력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