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석영 기자 = Mnet 걸그룹 육성 프로그램 '아이돌학교'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지난 16일 Mnet은 아이돌 지망생을 모아 교육을 시킨 뒤 최우수 학생을 뽑아 실제 걸그룹으로 데뷔시키는 '아이돌학교'의 짧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아이돌학교'는 '프로듀스 101 시즌2'가 끝난 뒤 방송되는 '쇼미더 머니 6' 후속으로 방송되는 프로그램으로 7월 13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
살짝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초대형 체육관을 가득 채운 수많은 입학생이 허리에 손을 얹고 골반을 좌우로 흔드는 안무를 하고 있다.
소개된 영상은 '아이돌학교' 교가인 '예쁘니까'의 안무로 연습생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춤 동작에 열중하고 있다.
특히 강당 메인 홀과 계단을 빽빽하게 채운 걸그룹 연습생들의 압도적인 '숫자'가 향후 치열한 경쟁을 짐작케 했다.
'아이돌학교'는 걸그룹 전문 교육 기관으로, 졸업시험을 통과한 최우수 학생들은 걸그룹으로 데뷔한다.
연습생뿐 아니라 데뷔의 꿈을 가지고 있는 일반인도 '아이돌학교'에 지원할 수 있어 참가자 숫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강당을 가득 메운 인파를 본 누리꾼들은 '이쯤이면 좀 무섭다', '전 국민을 아이돌 만들 셈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석영 기자 seo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