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프로듀스 101 시즌1' 출신 소미가 절친한 이대휘의 데뷔 확정 소식에 기쁨의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최종회에서는 실시간으로 탈락자와 데뷔 멤버의 명단이 공개됐다.
이날 이대휘는 문자투표가 시작되기 전 11위에서 14위 안에 속했다.
이대휘와 그의 팬들은 '탈락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마음을 졸였다.
하지만 문자투표 합산 결과 이대휘는 3등으로 발표되며 '워너원'으로 데뷔를 확정했다.
이대휘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응원 온 팬들과 소미에게 감사의 손인사를 건넸다.
화면에 중학교 시절부터 절친이라 알려진 소미가 잡혔는데, 소미는 자신의 일처럼 '오열'하며 방방 뛰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대휘의 팬들은 서로의 꿈을 진심으로 응원하는 두 사람의 남다른 우정에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대휘와 소미는 어렸을 때부터 같은 소속사(JYP엔터테인먼트)에서 가수의 꿈을 키워온 절친으로 알려졌다.
소미는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가 첫 방송되던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대휘가 프로듀스 101에 나와요"라며 홍보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