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대한민국의 많은 사람이 취미로 삼고 있는 영화 관람.
전 세계에서도 큰 영화 시장인 우리나라에서는 쉴 새 없이 신작 영화가 개봉한다.
그런데 이처럼 많은 사람이 사랑하는 영화를 보다 사망한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대다수의 사람들은 영화를 보다가 사망했다고 하면 영화가 너무 무서웠을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대부분이 공포 영화이긴 하지만, 지금부터 공개할 영화들 중에는 여러분이 한 번쯤은 봤을 법한 '액션' 영화 등도 포함되어 있다.
영화를 보던 관객이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영화를 소개한다.
1. 컨저링 2
인도에서 이 영화를 보던 한 남성이 사망했다고 인도 매체 DNA인디아가 보도했다.
당시 해당 남성의 시신이 운반 도중 사라져 큰 화제를 모았다.
2. 에이리언 2
에이리언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역시 인도에서 이 영화를 보던 여학생이 쇼크로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 주온
동양 공포영화의 정수라고 불리는 주온.
주온이 개봉했을 당시 일본 내에서 몇 명이 심장마비로 쓰러져 사망했다.
4. 아바타
국내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영화다.
공포 영화가 아님에도 대만에서 이 영화를 보던 한 남성이 과도한 흥분 증상을 보이며 사망했다.
5.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예수의 마지막 12시간을 다룬 영화로, 장르는 '드라마'다.
그러나 무슨 이유에선지 이 영화를 보던 미국 캔자스의 한 남성과 브라질의 목사가 영화를 보던 중 숨을 거뒀다.
6. 엑소시스트
'퇴마'를 주제로 하는 호러 영화다.
충격적인 장면의 연속으로 영화 상영 중 많은 사람들이 실신하는 것은 물론, 사망에 이른 사례도 적지 않다.
7. 링
우물에서 기어 나온 귀신이 티비 밖으로 빠져나오는 '역대급' 장면이 극도의 공포심을 느끼게 한다.
주온과 함께 일본 내에서 몇 명의 희생자를 냈다고 한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