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썸머퀸' 효린이 씨스타 공식 해체 12일 만에 솔로 활동 시작을 알렸다.
지난 15일 효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7.06.29 Coming soon"이라는 글을 포함하고 있는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효린과 키썸이 함께 찍은 것으로 밝은 햇살 속에 누워있는 키썸과 매력적인 미소를 짓고 있는 효린의 모습이 여름의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사진 위에 'FRUITY, HYOLYN, KISUM'이라는 영문 표기는 '효린'과 '키썸'의 콜라보로 오는 29일 발매 예정인 신곡 '플루티'를 의미한다.
최근 '씨스타'의 리더에서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효린은 올해 초 미국 빌보드지에서 "K-pop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목소리"라는 극찬을 받았다.
미국 3대 뮤직 페스티벌로 손꼽히는 SXSW 무대 위에 올라 탁월한 가창력과 음악성으로 현지 미디어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콜라보에 참여한 키썸은 파워풀하면서도 개성 있는 래핑과 '비글 매력'으로 사랑받는 실력파 래퍼로 2014년 Mnet '쇼미더머니 3', 2015년 Mnet '언프리티 랩스타 1'에서 활약해 힙합 뮤지션으로서 인기를 모았다.
한편 효린은 '씨스타' 해체 후 거취를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신곡 작업을 이어가 앞으로 회사와의 인연이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