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국민 MC 유재석이 술 한 잔에 기절한 귀여운(?) 주사가 전해졌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배우 김옥빈, 김현숙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신동엽은 김옥빈과 주사에 관해 이야기 하던 중 오래전 유재석과의 술자리 이야기를 꺼냈다.
신동엽은 "예전에 유재석 생일날 나랑 강호동 씨랑 몇 명이 모였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재석은 술을 아예 못 마신다. 그런데 내가 생일이니까 한 잔만 마시라고 권유했다. 결국 유재석이 양주 한 잔을 마셨다"라고 말했다.
샷으로 한 잔을 마시게 했다는 신동엽은 "이게 말이 되나 싶을 정도였는데 한 잔 마시더니 5분 후에 유재석이 기절 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는 "우리 3시간 반 놀 동안 계속 자더니 나중에 갈 때 일어나서 계산을 했다"라며 "걔와의 추억이 아무것도 없다. 걔 생일날인데"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스타들이 술 한 잔 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tvN '인생술집'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