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프로듀스 101' 시즌2의 인기에 아이스크림 가격까지 할인되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 등 온라인상에는 한 편의점에서 유출된 가격할인 행사 안내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안내문에는 "최근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자의 말이 '메가톤바'로 확대되면서 급속히 판매가 늘고 있다"라면서 "이에 15~31일까지 한시적으로 이 상품만 최저가로 판매하기로 했다"고 적혀있었다.
이어 아래에는 자세한 가격정보와 이 사실을 뒷받침 해줄 여러 언론 기사 및 사진이 나열돼 있다.
앞서 방송된 프듀 에피소드에서 강동호 연습생이 '메가톤 밤(Megaton bomb)'이라는 가사에 대해 언급한 뒤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후 메가톤바 아이스크림의 인기가 급상승해 품귀 현상을 빚는 상황이 발생했다.
GS 25 편의점 관계자는 해당 문서가 내부 지침용 문서라고 전하며 한 편의점에서 유출된 것이라고 토로했다.
관계자는 "프듀에 출연 중인 강동호 연습생 덕분에 이슈가 됐다. 실제로 메가톤바의 매출이 늘었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할인을 결정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팬들은 "데뷔 전에 롯데 CF부터 찍어야겠다", "당장 사 먹으러 가야겠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