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아이돌 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팔에 세월호 리본 문신을 한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팔에 세월호 리본 타투한 송민호'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에는 지난 13일 tvN '신서유기4'에 출연한 송민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송민호는 멤버들과의 회식 자리에서 강호동과 '삭발' 탁구 내기에 응하며 그 전에 양현석에게 허락을 받겠다고 전화 통화를 요구한다.
이에 나영석 PD는 즉석에서 양현석에게 전화를 걸었고 이야기를 전해 들은 양현석은 쿨하게 그의 삭발 내기를 허락했다.
자신감 있게 멤버들을 도발하던 송민호는 양현석의 뜻밖의 대답에 당황했다.
이런 와중에 송민호의 세월호 타투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놀란 송민호가 머리를 쓸어올릴 때 안쪽 팔에 리본 문신이 또렷이 드러났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송민호 다시 봤다", "너무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소신 있는 행동에 칭찬을 보냈다.
한편 앞서 송민호는 단독 콘서트에서 목에 '이너서클' 팬들을 위해 타투를 새겼다고 고백해 팬들을 감동시키기도 했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