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중3때 가나 여성들에게 '면 생리대' 선물한 모델 심소영 (영상)

인사이트tvN '택시'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모델 심소영이 가나 여성들을 위해 제공한 세심한 배려가 공개돼 훈훈함을 안겼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택시'에서는 조승연, 이수련, 심소영이 출연해 뇌섹남녀의 화려한 스토리를 공개했다.


현재 'SNL코리아' 크루로 활약하고 있는 모델 심소영은 힐러리 클린턴이 졸업한 미국 명문대 웰즐리 여대를 최연소로 입학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또한 15살에 자선 파티를 열어 가나에 면 생리대를 기부한 훈훈한 미담도 고백했다.


인사이트tvN '택시'


심소영은 "그때 어떤 책에서 면 생리대 기부로 가나의 삶의 질이 좋아진다는 글을 읽었다. 그래서 내가 뭔가 할 수 없을까 싶어 자선 파티를 열었고 500만 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돈으로 면 생리대를 구입했는데 제작하는 데 또 비용이 들어갔다. 그런데 그 곳에 가면 재봉틀 같은 게 있다고 들었다. 그래서 재료를 들고 직접 가나로 가 완성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tvN '택시'


MC들은 중학교 3학년 때 그런 발상을 해낸 심소영이 기특하다며 입을 모아 칭찬했다.


이영자는 "남들은 쌀이나 연탄 등의 기본적인 걸 기부하는데 심소영 씨는 여성들의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썼다"며 "사실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독특하고 대단하다"고 감동했다.


Naver Tv tvN '택시'


'무도 신부' 심소영의 반전 학력과 으리으리한 집안모델 심소영의 학벌, 집안 등 놀라운 스펙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