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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지난 13일 방송된 '한밤'의 이상우·김소연 결혼식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이 밝혀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SBS '본격 연예 한밤'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상우·김소연 결혼식 보도에 오해가 있었음을 밝히고 "소속사 측과 이야기를 나누고 오해를 풀기 위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다시보기 서비스에서도 해당 방송 내용이 수정될 것을 밝혔다.
이는 방송의 당사자 중 한 사람인 이은형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4일 댓글로 '한밤'의 방송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점에 대해 언급한 것이 드러난 후의 일이다.
SBS '본격 연예 한밤'
13일 방송에서 '한밤'은 지난 9일 결혼한 이상우·김소연의 비공식으로 진행된 결혼식 소식을 전했다.
이날 취재진은 결혼식장 입구에서 현장 상황을 전하는 방송을 이어갔고 "비공개 예식인 만큼 청첩장을 지참한 하객만 입장 가능했다"고 비밀스러운 결혼식의 모습을 강조해 보도했다.
취재 과정에서 이은형이 결혼식장 쪽으로 진입하다 경호원들에게 이야기를 나누며 난감해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방송에서는 이 부분을 이은형이 청첩장 없이 결혼식을 찾았다가 발길을 돌린 것으로 설명했다.
그러나 결혼식에 참가했던 맹승지를 데리러 온 것에 지나지 않았다는 사실이 이은형의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밝혀졌다.
사실관계를 알지 못하고 방송만 본 일부 시청자들은 이상우·김소연 부부에게 때아닌 질타를 쏟아냈다.
14일 김소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전후 사정없이 방송된 한밤 보도에 유감스럽다"며 오해가 빚어져 안타깝다는 견해를 표명했다.
한편 다시 보기 서비스에서 해당 방송은 삭제된 상태다.
SBS '본격 연예 한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