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송민호, 탁구 '삭발' 내기에 "양 회장님께 통화 한 번 하겠다" (영상)

인사이트tvN '신서유기4'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송민호가 탁구 내기에서 완벽하게 패배하며 눈물의 삭발식을 가졌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4'에서는 베트남 여정을 나서기 전 멤버들이 회식을 가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송민호는 "내가 팀 내에서 탁구 챔피언이다"라며 자랑스러움을 내비쳤고 이를 지켜보던 은지원은 "형 그렇게 했다가 삭발당했다"라며 입조심을 시켰다.


이에 송민호는 "지원이 형은 이길 수 있다. 규현이 형도 가볍다"라며 멤버들을 도발했다.


인사이트tvN '신서유기4'


이 모습을 조용히 지켜보던 강호동은 "너랑 나랑 탁구 내기해서 네가 지면 삭발하고 나는 내 몸 전체를 삭발하겠다"라며 파격적인 조건을 내밀었다.


강호동은 "내가 지면 이수근도 자르게 하겠다. 규현이도 잘라야 한다"라며 SM 소속사 멤버들을 자연스레 끼어들였다.


조건을 받아들인 송민호는 자신감을 드러내며 같은 소속사인 은지원과 한 팀이 됐고 강호동은 SM 대 YG의 대결임을 공표했다.


인사이트tvN '신서유기4'


하지만 송민호는 "그 전에 회장님(양현석)이랑 통화 한 번 하겠다. 제가 계약서상 을의 입장이니까"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이에 나PD는 즉석에서 양현석에게 전화를 걸었고 상황을 설명했다.


내기를 전해들은 양현석은 "내가 생각할 때 민호 머리는 삭발일 때가 제일 예쁘다"라며 흔쾌히 허락해 멤버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그는 "삭발할 때 너무 밀지 말고 한 1cm만 남겨달라"라고 덧붙이며 반삭으로 최종 합의를 봤다.


인사이트tvN '신서유기4'


한편 송민호는 자신감 넘치던 모습에 비해 탁구 내기에 0점으로 패해 "앞으로 입조심 하겠다"라는 소감과 함께 눈물의 삭발식을 가져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Naver Tv tvN '신서유기4'


'MRI' 약자 묻는 강호동에 송민호 "마이, 리스펙트, 아이러브유" (영상)'한끼줍쇼'에 출연한 송민호가 강호동과 찰떡같은 호흡을 맞추며 예능감을 발휘했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