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프듀' 강동호 때문에 '메가톤바' 아이스크림 품절 대란 일어났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프듀 때문에 난데없는 메가톤바 품절현상이 벌어져 화제다.


지난 13일 롯데 관계자에 따르면 자사 제품인 '메가톤바'의 매출이 40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특이 현상은 지난 9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 중인 강동호 연습생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방송에서는 최종 멤버 20인이 두 팀으로 나눠 주어진 미션곡을 수행하는 과제를 받았다. 강동호 연습생은 자신이 선택한 곡이 아닌 '슈퍼 핫(Super hot)'을 배정받은 후 자신의 파트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가사 가운데 '메가톤 밤(megaton bomb)'이라는 단어를 언급했고 이를 캐치한 팬들이 패러디를 만들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팬들은 메가톤바 아이스크림을 강동호와 합성하는 등 댓글놀이를 즐기고 있으며 이같은 반응이 매출로 이어진 것이다.


메가톤바의 매출이 상승하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편의점이나 마트에서'메가톤바 없어요'라는 문구를 쓴 종이가 붙어있는 인증샷까지 돌고 있는 상황이다.


롯데 관계자는 "계절적 특수성을 차치하고서라도 매출 상승은 이례적"이라고 밝혔으며 롯데슈퍼의 경우 방송 이후 10~12일에만 메가톤 바 매출이 34.2%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는 같은 기간 아이스크림 전체 매출 증가율인 24.1%보다 10%p 이상 높은 수치다.


누리꾼들은 "롯데제과는 강동호에게 광고라도 줘야 한다", "패러디 사진이 너무 웃기다"와 같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섹시' 넘어 '야했다'고 평가받는 '프듀101' 강동호 무대 영상Mnet '프로듀스 101 시즌2'가 공개한 연습생 강동호의 직캠 영상이 화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