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남사친'으로 떠오른 배우 박서준이 '쌈, 마이웨이' 드라마의 매력에 대해 말했다.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진진바라에서는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박서준은 "제가 처음 연기를 시작할 때 원룸 8평에서 시작했다. 동만이 원룸에 처음 들어가보니까 제 처음 8평보다는 상황이 낫더라. 화장실도 크고 거실도 크고, 그때 혼자 자취할 때 생각이 많이 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KBS2 '쌈, 마이웨이'
이어 "작가님이 생활감 있는 대사를 써주신다. 거기서 얼마나 더 생활감 있게 표현하는 건 제가 연습을 많이 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평소에 많이 쓰는 말을 녹여내는 것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말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쌈, 마이웨이'는 세상이 보기엔 부족한 스펙 때문에 마이너 인생을 강요하는 현실 속에서도, 남들이 뭐라던 '마이웨이'를 가려는 마이너리그 청춘들의 성장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박서준은 잘 나가는 태권도 선수였던 과거를 뒤로 하고 이름 없는 격투기 선수가 되는, 파이터 고동만 역을 맡아 '남사친'의 정석을 보여주며 여심을 흔들고 있다.
KBS2 '쌈, 마이웨이'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