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본인 카드로 '1억' 대출받은 형 때문에 쓰리잡 뛰는 동생 (영상)

인사이트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철없는 무명 트로트 가수가 신동엽과 이영자를 분노하게 했다.


지난 12일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10년째 동생에게 경제적 부분을 의지하는 39세 철부지 형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는 평생 맺힌 응어리를 풀고 싶은 30대 남성이 출연했다.


주인공은 "형 뒷바라지를 하느라 지친 동생이다. 10년 전 내 신용카드를 들고 서울로 튄 형이 아직도 내게 '돈, 돈' 거린다"며 고통을 토로했다.


인사이트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그는 "형이 내 카드로 술값, 밥값까지 낸다"며 "스포츠카까지 사더라"고 폭로했다.


게다가 형은 '신용불량자'인 상태여서 카드를 정지시킬 수 없는 상황.


결국 주인공은 형이 쓴 카드 값을 갚기 위해 일을 두세 개씩 하다 보니 손톱이 빠지기까지 했다.


이에 "형은 "인생은 한방이다. 트로트 가수로 뜨면 행사 수입이 장난 아니다"라며 변명하는 태도를 보였다.


동생의 명의로 1억원을 대출받기까지 하고, 부모님에게도 끊임없이 돈을 받아내는 형의 모습에 MC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결국 형은 눈물을 흘리며 "동생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존재가 되겠다"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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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Naver 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온몸의 80% 문신한 남편 때문에 고민인 아내온몸의 80%가 문신인데도 여전히 문신할 궁리에 빠져 사는 남편이 고민인 아내가 사연을 털어놨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