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석영 기자 =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국내 관객들에게 신작을 선보인다.
12일 제작사 전원사 측은 홍상수 감독의 영화 '그 후'가 오는 7월 6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그 후'는 출판사 여직원 아름(김민희)과 사장(권해효)의 오해로 얽힌 복잡미묘한 관계를 그린 영화로 이번에도 유부남과 미혼 여성이 등장한다.
'그 후'는 홍상수와 김민희가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 이어 세번째로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앞서 그들은 공식 석상에서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며 불륜 관계를 인정한 바 있다. '그 후' 개봉일이 확정된 가운데, 두 사람이 또 한 번 국내 공식 석상에 등장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그 후'는 제 70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이기도 하다.
강석영 기자 seo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