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개그맨 김대범이 하루종일 먹고 놀면서 일당 1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일명 '꿀알바'를 할 사람을 찾는다고 밝혔다.
11일 김대범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먹고 놀면되는 꿀알바 구한다"는 글과 함께 알바 업무 내용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알바비가 필요한 자취생에 한해 열정페이가 아닌 열장페이로 일당 10만원이라고 적혀 있다.
알바 업무로는 김대범에게 간지나게 밥 얻어 먹기, 우아하게 커피 얻어 먹기, 끝내주게 영화 얻어 보기, 외제차로 쌈박하게 놀러다니기만 하면 된다.
이번 일당 10만원 꿀알바 이벤트는 김대범과 자취생으로 살아남기 페이지가 함께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범은 알바비가 필요한 자취생들 가운데 사연을 신청한 누리꾼들 가운데 추첨으로 1명을 뽑아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KBS 개그맨 공채 19기인 김대범은 평소에도 이벤트를 통한 선행을 많이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앞서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어린이 무료 편의점을 오픈해 과자와 음료를 무료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또 지난 3월에는 일본에 가서 '독도는 한국땅'이라고 외친 사실을 공개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