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올여름 모두의 시선을 강탈할 수영복이 등장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남성의 누드 모습이 프린팅된 여성용 원피스 수영복을 소개했다.
매체는 몇 년 전까지 비키니와 탱키니 등이 수영복 패션의 전성시대 였지만 대세가 바뀌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혀 새로운 형태의 '괴물 같은(?)' 수영복의 등장을 고했다.
수영복은 남성의 상체 누드가 프린팅돼 있다. 털이 듬성듬성 나 있으며 유두가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는 충격적인 비주얼이다.
다양한 인종들을 위해 피부톤에 따라 3가지 컬러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47파운드(한화 약 6만 7천 원)이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수영복의 존재에 대해 믿지 않았다.
적어도 이 수영복을 만든 업체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달 30일 처음 사진을 게재했을 때만 해도 그랬다.
하지만 지난 8일 한 여성이 실제로 이 수영복을 입은 영상을 게재했을 땐 사람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누리꾼들은 "수영복 안본 눈 삽니다", "제모된 모습이 나았을지도"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