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프듀2' 강다니엘이 34위로 최종 탈락하게 된 막내 이우진을 끌어안으며 아쉬운 이별을 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는 3차 순위 발표식이 진행된 가운데 20명 연습생만이 최종 과제인 데뷔 평가 무대에 오를 수 있었다.
이날 아쉬운 이별 앞에 1위를 차지한 강다니엘과 34위로 최종 탈락을 하게 된 프듀 막내 이우진과의 진한 포옹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두 사람은 방송 초반부터 같은 A등급 반에 속하면서 연을 맺었고 강다니엘은 팬들 사이에서 '강아빠와 아들'로 불릴 만큼 막내 이우진에게 각별한 애정을 쏟았다.
탈락한 연습생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기에 앞서 강다니엘은 "야 이우진"이라고 외치며 막내 이우진을 먼저 찾아 그를 꼭 안아줬다.
강다니엘에게 안긴 이우진은 참았던 눈물을 쏟았고 강다니엘 또한 안타까워했다.
이우진의 우는 모습을 한번 바라보더니 다시 꼭 안아주며 강다니엘은 "같이 가고 싶었는데 맞제"라는 말을 건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우진도 "15살에 하지 못하는 경험을 만들어준 것 같아서 너무 고맙습니다"라는 소감을 남기며 아쉬운 이별을 했다.
두 사람은 아쉬운 이별을 하며 데뷔해서 무대 위에서 꼭 다시 만나길 약속했다.
한편 이우진은 15살의 어린 나이지만 쟁쟁한 형들과 견줄만한 실력을 보여주며 치열했던 '프로듀스101' 경쟁에서 최종 34위를 기록했다.
강다니엘 pic.twitter.com/PIhREWqady
— noname (@n_danikk) 2017년 6월 9일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