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에서 이연희와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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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SBS 새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9일 SBS 관계자는 "이연희와 여진구가 '다시 만난 세계'에 출연한다"고 밝히며 두 사람의 드라마 출연을 확정 지었다.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는 18살에 죽은 소년이 세월을 거슬러 죽기 전 친구였던 소녀와 만나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 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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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은 이연희는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30대의 평범한 여인 '엄현수'로 변신한다.

여진구는 그런 현수를 사랑하게 되는 순수한 청년 '성해성'으로 분해 애절한 러브라인을 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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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tvN '써클'에서 우월한 비주얼로 여심을 자극한 여진구가 이번 작품에서는 어떻게 이미지 변신을 꾀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걸그룹 다이아의 정채연이 이연희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다시 만난 세계'는 '수상한 파트너'의 후속작으로 오는 7월 SBS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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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