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녀와 야수’ 감독이 엠마 왓슨을 ‘미녀’로 캐스팅한 이유

인사이트 Instagram 'emmawatson'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영화 '미녀와 야수'의 빌 콘돈 감독이 엠마 왓슨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지난 6일(현지 시간) 미국 abc를 통해 빌 콘돈 감독은 '미녀와 야수' 비하인드 신 클립에서 엠마 왓슨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빌 콘돈 감독은 엠마 왓슨을 "우리의 최선이었고, 유일한 선택이었다"라고 치켜세우며 "능력, 아름다움, 지성이 그것이다"라고 캐스팅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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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엠마 왓슨이 원작 속 벨과 닮은 점으로 '강하고 독립적인 부분'이라고 언급하며 "엠마 왓슨은 21세기 강한 여성의 롤모델이다"고 평가했다.

페미니스트로 알려진 엠마 왓슨은 2014년 7월부터 유엔 양성평등 홍보대사로 임명돼 활동 중이다.

한편 엠마 왓슨은 지난 5월 MTV 무비 어워드에서 영화 '미녀와 야수' 벨 역으로 최고 배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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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