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빅뱅 지드래곤의 새 솔로 앨범이 발매와 동시에 전 세계 차트를 휩쓸며 글로벌 스타의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 8일 오후 6시 지드래곤은 국내 전 음원 사이트 및 전세계 아이튠즈를 통해 새 솔로 앨범 '권지용'을 정식으로 공개했다.
지드래곤이 다수의 곡이 담긴 솔로 앨범을 출시한 것은 2013년 '쿠데타' 이후 4년 만이다.
발매 직후 타이틀곡 '무제'는 국내 음원사이트 1위에 올랐으며 나머지 신곡들도 모두 상위권에 랭킹 됐다.
그뿐만 아니라 '무제'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홍콩, 헝가리, 핀란드, 러시아, 싱가포르, 스웨덴 등 총 35개국에 걸쳐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금까지 국내 가수들이 세운 기록 중 역대 최고로, 27개국 차트를 휩쓴 바 있는 방탄소년단의 이전 기록을 큰 차이로 앞섰다.
또한 전 세계 팝 음악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미국 앨범차트에서도 단숨에 1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한편 지드래곤이 발표한 새 앨범 '권지용'은 타이클곡 '무제'를 비롯해 '권지용', '개소리', 슈퍼스타' 등 총 다섯곡이 담겼다.
올해 30살이 된 지드래곤은 이번 앨범을 통해 30대의 시작을 특유의 깊은 그리움으로 풀어냈다.
앞으로 지드래곤은 새 앨범 발표와 함께 월드투어 'ACT III, M.O.T.T.E'를 열며 전 세계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