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대마초' 탑, 눈 뜨면 바로 집에 간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의 탑이 의식을 회복하면 바로 귀가 조치된다.


8일 경찰에 따르면 검찰은 탑(30, 최승현)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 경찰 측에 공소장을 송달했다.


이에 따라 탑은 행정상의 절차를 거쳐 오늘(8일) 내에 직위 해제 및 귀가 조치 된다.


탑은 지난 6일 대마초 흡입 혐의로 기소된 뒤 신경안정제를 과다 복용해 쓰러져 입원했다.


인사이트육군 훈련소


탑이 입원 사흘째인 오늘도 별다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의식을 되찾으면 그 후 자택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탑이 의식을 되찾으면 자택에서 대기하면서 재판을 밟게 된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30분 '마약류관리에관한 법률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탑의 첫 공판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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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에게 1년 6개월 이상의 금고, 징역형이 확정되면 강제전역 되고, 그 이하로 처벌 받으면 다시 의경에 복무할 수 있는지를 두고 수용자복무적부심사를 받게 된다.


여기에서 부적절 판단이 나오면 '복무전환조치' 대상이 돼 사회복무요원 등의 복충역으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게 된다.


<속보> 탑, 약물 과다복용으로 의식 불명 상태로 발견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고 있는 빅뱅의 탑이 약물 과다복용으로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