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대두 커플샷' 찍으며 전국 여행하는 '3등신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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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누구나 '초 귀요미'로 변신하는 '대두샷'을 찍으며 전국을 여행하고 있는 커플이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방문하는 여행지마다 얼큰이 사진을 찍어 인증샷으로 남기는 한 연인의 사진이 올라와 인기를 끌었다.


사진 속 커플은 3등신의 귀여운 비율을 한 채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얼큰이 여자친구는 아름다운 배경 앞에서 남자친구의 멱살을 잡아 올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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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여자친구에게 꽃다발을 선물할 때도 유쾌한 대두샷은 계속된다. 


마치 귀여운 꼬꼬마들이 소꿉놀이를 하는 듯 아기자기한 모습이 미소를 자아낸다.


아름다운 각 지방의 명소를 배경으로 독특한 사진을 촬영하는 주인공은 박진웅(23) 씨와 최유미(22) 씨다.


두 사람은 최근 남자친구 진웅 씨가 전역하면서 시간이 날 때마다 전국의 명소를 방문해 이 같은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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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현재까지 강릉 강문해변과 삼양목장, 지중해 마을, 순천드라마 세트장 등지를 돌며 사진을 찍었다.


유미 씨는 "여행 중에 재밌는 추억을 남기고 싶어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대두샷을 촬영하게 됐다"며 "만들고 나니까 너무 귀여워서 뿌듯해 사진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독특한 콘셉트의 대두샷으로 자신들만의 깜찍한 추억을 남기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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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장'서도 '얼굴 몰아주기'하는 비글미 넘치는 부부보기만 해도 유쾌한 한국인 부부의 엽기(?)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